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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당일치기 추천 / 충남 논산 가볼만한 곳 _ 선샤인랜드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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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글이에요~

전 요즘에 미스터션샤인을 다시 보고 있는데요 ㅎㅎ

* 코로나로 집콕.. ㅠ,ㅠ 그래도 다들 조심해서 더 확산되지 않고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어요!!

집에서 열심히 보다보니까 12화까지 봤어요~

 

드라마를 다시 보니까 전에 다녀왔던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가 생각나서 글을 적어봐요.

바로바로 충남 논산에 있는 선샤인 랜드 입니다.

포스팅하면서 사진들 보니까 또 가고 싶더라구용~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운영 시간 : 오전 10시~ 오후6시 (입장마감 오후5시30분) / 주차장도 크고, 주차 편해서 좋아요.
(수요일 휴무)

※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휴관을 하기도 하니까 꼭!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해보고 방문하셔요!
사이트 주소 아래에 첨부합니당

http://www.nonsan.go.kr/sunshine/

 

선샤인랜드

 

www.nonsan.go.kr

 

◎ 관람료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경로 4,000원
소인 3,000원

 

 

 

 

 

 

드라마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죠!

유진 초이(이병헌) 과 고애신 (김태리)가 처음 만난게 저녁에 복면을 쓰고 만났습니다.

그 때 눈만 봤었기 때문에,, 서로 눈만 보고 그 때 본 사람이 맞는지 확인해볼려고~

손으로 코랑 입을 가려보는 장면입니당

이 때 웅장한 음악이 나오는데 이 장면과 잘 어울려요!

 

 

 

그대를 기다리고 잇엇소.

시작하는 지점 바닥에 이렇게 문구가 적혀있어요.

미스터 션샤인을 보다보면 ~했소 ~하시오 라는 말투가 주로 나와서

이런 말투가 자꾸 입에 붙네요 ㅎㅎ

 

 

 

 

글로리 호텔 (GLORY HOTEL) 

쿠도 히나(김민정)가 사장으로 있는 호텔입니다.

선샤인 랜드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바로 이곳으로 왔습니다!!

 

촬영지라 당연한거겠지만~ 정말 드라마와 똑같아요! 

드라마속으로 들어온느낌이 물씬났어요 ㅎㅎ 

여기서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죠~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드라마 내용은 적지 않을게요 ^^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뻐서 사진도 잘 나왔어용

실제로 봤을때는 더 예뻤는데~ 사진에 다 담기진 않아서 ㅎㅎ

눈에 많이 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글로리 호텔안에 직접 들어가 볼수도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안에 의상대여를 해서 입을 수 있는곳도 있어요.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좀 더 분위기 날거 같았는데, 따로 빌려 입지는 않았습니당

 

 

 

드라마 속에서 무지개 카스테라를 팔았던 블란서 제빵소~

애신이가 무지개 카스테라를 먹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는데요.

저도 무지개 카스테라 먹고 싶고~ 맛이 궁금했었는데 따로 빵을 팔지는 않았어요.

 

 

 

 

오리드해? ㅋㅋㅋㅋㅋ 아니죠~

해드리오 입니다!!

추노꾼 2명이 차린 전당포 입니당

말만 하면 다 해주는 해드리오~ 

뎐당포라고 오른쪽에 적혀있네요.

아기자기한게 많아서 여기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기 보이는 다리가 홍예교 입니당.

유진 초이와 애신이 처음 만난 곳이자, 굉장히 의미있는 곳이죠.

이 홍예교도 드라마에서 많은 사건과 관련이 있어서 자주 등장합니다.

 

 

 

 

벽보로 붙은 의병 수배지입니다.

위에서 2번째에 애신이도 있네요.

애신 애기씨~~

 

 

 

봄을 핑계삼아 안부를 묻소.

나는 잘 있소.

귀하는 잘 있소?

 

이 대사 정말 좋아요.. ♥

짧은 서신이지만, 따뜻함이 가득 느껴지네요.

이메일이나 카톡도, 직접 쓴 편지의 따스함은 따라갈 수가 없네요.

 

저도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카톡을 쓸 때는~

썼다 지웠다가 가능하니까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썼다가 마음에 안들면 지우고 하는데,

 

손편지는 확실히 다른거 같아요.

수정이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더 신중하게 마음속으로 적고 싶은 말을 먼저 정리해요.

그리고 어떻게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펜을 듭니다.

편지를 쓰는 중에도 상대방을 계속 생각하면서 한글자씩 적기에 더 마음이 전해지는 거 같다고 생각해요.

 

 

 

 

보고 싶었소.

보고 싶다.. 라는 말은 듣기 좋으면서도, 마음이 찡한 표현인 거 같아요.

 

보고 싶다는 말은 상대방이 나를 그리워한다는 말이니까 기분이 좋은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지금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코로나로 사람들과 많이 만나지 못하는 요즘,,

연락하면서 보고 싶다, 빨리 괜찮아져서 만나고 싶다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보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 둘 떠오르네요. 

 

 

 

 

마지막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아래쪽을 찍어봤어요.

석양이랑 구름도 참 멋지네요.

재밌게 본 드라마 촬영지를 직접 가보니, 드라마 장면들도 하나 둘 생각나고 기분 좋았어요.

미스터 션샤인 재밌게 보신분들이라면 논산 선샤인랜드 한 번 가보시는거 추천해요 ^^

서울에서 2시간정도면 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명대사를 몇개 적어볼게요.

 

 

애신 : 러브가 무엇이오.

유진 : 그건 왜 묻소.

애신 : 하고 싶어서 그러오. 벼슬보다 좋은거라 하더이다.

유진 : 생각하기에 따라서. 허나 혼자는 못하오.

        함께 할 상대가 있어야지.

애신 : 그럼 나랑 같이 하지 않겠소? 아녀자라 그러오? 총도 쏘는데.

유진 : 총 쏘는 것보다 어렵고, 그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 하오.

애신 : 꽤 어렵구려.

 

 


 

유진 : 아직 유효하오?

애신 : 무엇이 말이오?

유진 : 같이 하자고 했던거. 생각이 끝났소.

        합시다, 러브. 나랑.

        나랑 같이.

 

 


 

 

애신 : 러브가 쉬운 줄 알았는데. 꽤 어렵구려

유진 : 힘들면 그만해도 되는데.

애신 : 그만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맙시다.

        오늘은 걷던 쪽으로 한걸음 더.

 

 


 

 

애신 : 나는 잠깐 수줍고 오랫동안 행복하오.

유진 : 그리고 또 무엇을 하오?

애신 : 해가 지고, 우린 헤어지오.

         Good bye.

유진 : See you 라고 합시다.

애신 : See you.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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