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두드러기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서 적어볼려고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라는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겪어보기전까지는 들어본 적이 없었던 두드러기 종류였으니까요
처음 겪게 된건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외출을 해서 얼마 안 다녔는데 손이 가렵고, 얼굴도 조금씩 가렵더라구요.
그냥 잠깐 간지럽고 말겠지 하고 말았는데
빨갛게 부어오르고 두드러기처럼 좁쌀만한게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엄청 간지러워요.
간지러운 걸 정말 못 참겠더라고요.
근데 간지럽다고 긁으면 흉터도 생기고, 두드러기 올라왔던게 더 오래가요.
간지러워도 긁지말고 참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렇다면 한랭두드러기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한랭 두드러기란 무엇인가
2. 한랭 두드러기 증상
3. 추천하는 한랭 두드러기 예방법
한랭 두드러기란 무엇인가
단어를 들었을 때 대략적으로 유추가 가능한데
한랭이라고 하니, 차가운 무언가에 대한 알레르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것에 접촉하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되는데,
바로 그때 발생하는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올라오는 것입니다.
이 글에 첨부된 사진은 전부 제가 한랭 두드러기가 올라왔을 때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라고도 불립니다.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 추운날씨에 피부가 두드러기 유발 물질이 분비되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한랭 두드러기 원인, 증상
이건 제가 직접 피부과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들은 얘기인데요.
한랭 두드러기는 무엇때문에 생겼다라고 특정해서 말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없다가 생긴 두드러기라고 말씀드리니, 최근 몇년 사이에 체질이 바뀌어서 발생하는 거 같다고 하셨어요.
원인이라고 할만한것도 딱 없다고 하니 무언가 답답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한랭두드러기는 찬공기, 차가운 물에 피부가 닿게 되면 닿은 부분에 가렵고 피부가 붉게 변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렵고, 긁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가렵다고 긁는 것은 순간적인 가려움을 해결해 줄 뿐, 또 긁지 않으면 계속 가려워요.
오히려 한번 긁기 시작하면 더 가렵고, 더 부풀어 오릅니다.
저는 주로 손에 많이 증상이 발생했는데요.
겨울에는 손을 제외하고는 따뜻하게 입고 다니니 외부에 노출된 얼굴, 손, 귀 위주로 두드러기가 많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금방 사라져서 크게 생각을 안했는데
나중에는 범위도 점점 더 넓어지고, 사라지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신경도 쓰이고,
개인적으로 가렵기도 많이 가려워서 불편했습니다.
추천하는 한랭 두드러기 예방법
한랭 두드러기 예방법에는 여러가지가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가장 효과를 많이 본 방법 알려드릴게요.
바로 추위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입니다!!
진짜 ★★ 별 다섯개 ★★★
한랭두드러기는 특히 겨울같이 추운날 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이니
피부를 최대한 꽁꽁 싸매는 것입니다.
머리에는 모자도 써서 이마랑 귀를 가려주고요.
얼굴도 마스크 써서 가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갑! 진짜 한랭 두드러기 있으신 분들 장갑 꼭 끼세요
추천 완전 추천이에요
이렇게 하면 당연히 피부가 추위에 노출될 일이 없으니
한랭 두드러기도 안 생깁니다.
의사 선생님이 한랭 두드러기는 치료방법이 따로 없고,
그렇기 때문에 추위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여름에도 찬물 샤워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셨구요.
자꾸 한랭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피부에 만성 두드러기처럼 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히 지내는게 좋다고 합니다.
조심하면서 면역력을 기르고 지내다 보면 체질이 또 바뀔 수 있어서
어느 순간 사라질수 있다고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가 갑자기 생긴것 처럼, 갑자기 사라지길 그날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