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다른나라 음식들도 잘 드시나요? ㅎㅎ
저는 한식만 엄청 좋아해요.
어릴때는 피자, 햄버거도 잘 못 먹었구요.
햄버거는 지금도 거의 안 먹어요.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ㅋㅋㅋ
파스타도 토마토파스타만 먹었는데, 최근 들어서 크림파스타의 맛을 알게 됐어요.
꾸덕하고 고소한 크림소스 ><
예전에는 저게 맛있나? ㅋㅋㅋ 이랬는데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면서 입맛도 바뀌더라구요.
요즘에는 해외음식들도 우리나라에서 쉽게 먹을 수 있고 식당도 많아졌는데요.
전에 같이 일하던 직원분이 베트남음식을 엄청 좋아했어요.
특히 쌀국수!! 근데 전 그 쌀국수집에 들어갔을때 그 특유의 냄새가 별로였어요.
쌀국수도 입맛에 안 맞아서 , 가면 맨날 칠리볶음밥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또, 베트남에 여행갔을때도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컵라면만 먹었던 기억이 있구요 (또르르)
그렇게 쌀국수라는 거리를 두고 지낸지 몇년째였는데.
베트남음식을 좋아하는 남친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허허
그리고 포메인 강남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전에 저는 쌀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과,
칠리볶음밥 썰, 베트남 여행 컵라면 썰을 얘기해줬어요.
남친은 저도 베트남 음식을 맛있게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그걸 참고해서 메뉴를 정하겠다고 했고!!
그렇게 고심끝에 정해진 메뉴 사진을 공개합니닷
먼저 에피타이저로 먹기 딱 좋은! 치킨 스프링롤이에요.
이건 새우, 닭고기, 파인애플, 야채, 버미셀리를 라이스페이퍼에 말아놓은 건강식 쌈! 이라고 해요.
월남쌈을 싸먹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저 옆에 갈색소스는 땅콩소스에요! 콕 찍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건 무난해서 누구나 잘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 되네요 ㅎㅎ
제가 예전부터 먹었던 칠리볶음밥은 역시 맛있었어요.
칠리볶음밥은 야채, 새우, 오징어, 버섯, 계란을 특제소스로 볶아낸 매콤한 볶음밥이에요.
살짝 매콤해서 다른 음식들 먹으면서 한입씩 먹어주면 넘나 맛있어요.
중간에는 단무지랑 양파에요. 앞에 소스는 빨간색이 칠리소스 , 갈색이 해선장 소스에요.
해선장 소스는 중국요리할때 사용되는 조미료로, 단맛과 짠맛이 나고 특유의 향이 있어요.
양파를 해선장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잘 어울려서 그렇게 먹어요.
분짜는 목살 직화구이랑 채소를 앞에 보이는 새콤달콤한 소스에 담갔다 빼서 먹는 쌀국수에요.
분짜위에 올려진 레몬이랑 고추 잘게 다진거는 소스에 넣어주면 되구요.
고기랑 면을 소스에 적셔서 먹으면 돼요. 고기도 직화향이 나면서 맛있었어요.
쌀국수도 새콤달콤하니 맛나더라구요.
그냥 쌀국수보다 전 이걸 더 맛있게 먹었어요.
캬 ㅋㅋㅋ 이건 맛 없을수가 없죠?
치킨이에요 치킨.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는데.
아주 살짝 매콤한 치킨인데 ㅎㅎ
저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안 찍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여기까지 주문해서 먹은 메뉴에 대해서 적어봤는데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맛있어서, 먹고 그 주에 한번 더 갔다는건 (안비밀 ><)
베트남 요리를 처음 먹어보거나, 포메인의 꿀조합을 찾는다면
이렇게 메뉴 구성 추천드릴게요!
그럼 이만 뿅 ♥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닭발 짱맛집 강추 _ 이수역 현고대닭발 사당점 ★★★★★ (여기는 찐이에요!! 찐찐!!) (12) | 2020.08.25 |
|---|---|
| 잠실 롯데월드몰 인도카레 커리집 _ 강가 / 내돈 내산 솔직후기 (20) | 2020.08.20 |
| 익선동 사진찍기 좋은 힐링 한옥카페 추천 ＊청수당 (0) | 2020.07.31 |
| 등산초보도 갈수이따!! 등산데이트 / 청계산 등산 꿀팁 /보쌈, 도토리전 맛집 : 한소반 (0) | 2020.07.29 |
| 익선동 분위기 좋은 맛집 ＊르블란서 (프랑스 가정식) (0) | 2020.07.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