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잊은 그대에게 2화 _ 두번째 시(詩) (새 출발 /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안녕하세요~ 동글이에요.

시를 잊은 그대에게 2화 _ 두번째 시(詩) 를 소개해볼게요 ^^

2화에서 소개할 시는 총 2개입니당

2화에 나오는 시는 새 출발을 하면서 과거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느낌의 시가 나오네요.

캡쳐를 보시고 ㅎㅎ 맘에 드시는 시가 있으면 영상도 함께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배우들이 직접 읽어주는 시가 참 듣기 좋아요 ^^

 

 

• 새 출발 _ 오보영
•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_ 정현종

 

 

 

 

새 출발 _ 오보영

꼬여있던 매듭도 풀었습니다

걸려있던 가시도 빼냈습니다

 

미련도 없이

후회도 없이

 

흐트러진 자리를 모았습니다

엉켜있던 모두를 보냈습니다

 

홀가분한 기분

떳떳한 마음으로

내일을 위해

어제를 지웠습니다

 

 

 

** 새 출발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있던 일중에서 경험으로 배운 부분은 기억하면서

너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느낌의 시네요.

새 출발은 항상 설레이면서 긴장되는 2가지 감정을 다 들게 만드는거 같아요 ^^

 

 

https://tv.naver.com/v/2933404

이유비, 내일을 위해 어제를 지웠... (ft. 새출발)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_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 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 때 그 사람이

그 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 시 제목이 넘 좋아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 ♥

가끔 예전의 일을 생각하면서

아 그때 좀 더 열심히 할걸 .. 아 그때 더 마음을 표현할걸 ..

이렇게 생각이 들면서 후회 될 때가 있는데요.

시를 읽으면서도 다시 한번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그래도 예전 일은 지나간거니까 잊고 ^^

이제부터라도 하는 일 열심히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마음 많이 표현하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용

 

 

 

https://tv.naver.com/v/2936995

장동윤 앞 울보영 이유비!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이준혁은 이유비가 눈에 걸린다)